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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사비 고추냉이 차이
생선회를 먹을 때 옆에 꼭 같이 나오는 소스가 있습니다.
알싸하고 매운맛의 와사비, 혹은 고추냉이인데요.
그렇지만 와사비와 고추냉이는 아예 다릅니다.
그렇다면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아래에서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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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김새
고추냉이의 잎은 뾰족하고 깁니다.
와사비의 잎은 옆으로 굉장히 넓습니다.
학명
와사비 eutrema japonoicum
고추냉이 cardamine pseudowasabi
그런데 여기서 고추냉이는 가짜 와사비라는 뜻입니다.
와사비 학명 뒤에는 일본을 의미하는 japon~이 들어가 있죠.
일본에서 이 학명에 대한 입김이 있었을 거라는 추측이 가능합니다.
대중성
한국의 진짜 고추냉이는 거의 멸종 직전이라 시중에 판매하지 않습니다.
시중에 팔고 있는 와사비라는 이름의 소스는 와사비 품종이거나, 서양의 겨자 품종 홀스래디쉬가 섞인 것입니다.
1930년 순우리말 정책을 펴면서 와사비라는 이름 대신 고추냉이란 이름을 쓰자고 해서,
와사비에 고추냉이라는 이름을 붙이게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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